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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타블랙, 어둠의 끝

코피쿠스 2018. 6. 21. 21:43



반타블랙, 어둠의 끝


한 연구원이 들고 있는 이 원판은 당연히 합성이나 포토샵 등으로 이미지를 그려 넣은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 사진은 합성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검정색은 빛을 흡수하는 색이기 때문에 우리의 눈은 아무 색도 반사하지 않아 우리 눈에서 검정색으로 인지하게 됩니다.


다만, 보편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검정, 블랙 색상을 넘어선 더욱 어둡고, 절대적인 검정색, 반타블랙이라는 특수재질이 존재합니다.


 





 


 





반타블랙은, 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물질이고 99.98%의 빛을 흡수하며 가시광선의 0.03%만을 반사한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절대적 블랙이라는 호칭을 얻게 됩니다.


절대적인 블랙에 가까운 색인것이 마치 이 세상의 색깔이 아닌듯 느껴지기도 하는데 물질의 모든 질감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그래서 컴퓨터로 합성한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것입니다. 미세한 탄소 나노 튜브로 이루어진 반타블랙은 얇디 얇은 코팅의 무게도 굉장히 가볍다고 합니다. 거의 무게가 느껴지지 않는 정도라고 합니다.


반타블랙은 볼 수록 놀랍습니다.


반타블랙은 원래, NASA를 위해 개발되었는데 그 이유는 가볍고, 가능한 모든 빛을 흡수할 수 있는 물질이기에 우주선 내부 코팅, 외부 코팅, 망원경 등에 이용되고 있으며 반타블랙은 알루미늄의 절반정도 밀도 밖에 되질 않지만 강철보다 200배나 더 단단한 기적의 소재입니다.


 




 







 


반타블랙은 다이아몬드보다 비싸다고 하며 제작시간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일반에서 사용되기에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꿈의 소재 반타블랙, 언제 만나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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