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 두꺼워짐 그 이유

발톱 두꺼워짐 그 이유

어린시절 명절에 장기간 할머니댁에 가곤하면 먼길에서 왔다가 반겨주시던 할머니께서 발톱이 유난히 두꺼우셨던 기억이 납니다. 가만히 돌이켜보면 아버지께서도 발톱이 두꺼워 보이는 경우가 많았고 그냥 막연하게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두꺼워지는것인가보다라고 생각한적이 있습니다. 최근들어서는 젊은사람들에게도 발톱 두꺼워짐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하여서 오늘 이시간에는 집중적으로 발톱이 왜 두꺼워지는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신발 사이즈가 작을 경우

신발이 발 사이즈에 비하여 작거나 발 뒤꿈치와 앞부분이 강하게 압박되는 경우에는 우리는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발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새로 구매한 신발을 착용할때에도 어느 정도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데요. 신발의 사이즈가 작을 경우에는 잘 맞지 않는 특성 때문에 발 앞부분에 압박이 가해져서 발톱이 잘 자라니지 않게 되어 발톱이 두껍게 변형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여성들은 굽이 높은 하이힐 등을 신을때 더욱 큰 압박을 느끼게 되는건 당연한 얘기입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이러한 압박이 장기간 지속되어진다면 두꺼워지는 발톱 아래에 여러 각질과 노폐물이 쌓여서 더 두껍게 변질됩니다. 발톱색은 짙어지며 검게변하게 되는데 발가락 엄지와는 큰 관계가 없이 여러 발톱이 두꺼워져 있다면 신발 사이즈가 너무 작진 않은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근래들어 생각해보면 우리는 몸의 압박이나 고통을 아랑곳하지 않고 멋과 패션감각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는데요 이런 타인에게 보여지는것에 대한 이미지를 탈피하여 피가 통하지 않을 정도로 딱 맞는 신발들 보다는 적당히 사이즈의 여유가 있는것을 신어 볼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노화

나이를 먹어간다는것은 건조함과의 싸움이라고도 볼 수 있으며 이것은 곧 발톱의 수분이 갈수록 결핍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됩니다. 발톱의 수분을 빼앗기면 건조함이 지속되어 결국 수축과 굳어짐이 반복되어 두꺼워지는 경우가 생기고 또한 발 뒷꿈치의 각질층이 하얗게 많이 형성이 됩니다. 주로 노년층인 70대 ~ 80대의 노인분포에서 많이 보이고 있지만 최근엔 50대~60대도 적지는 않습니다. 건조함을 달고사는 세월이 장기간 누적되어 발톱 두꺼워짐이 잦아지는것입니다.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를위해서라도 로션이라도 꾸준히 바르도록 가르쳐주는 자녀가 되어야겠습니다.

무좀

여름의 복병인 무좀이 있어도 발톱 두꺼워짐 현상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무좀은 특히 전염성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타인에게 민폐가 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야 하는데요 무좀은 백선균에 의해 감염되어 발톱이 흰색으로 변하고 두터워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하얀색이 아니고 노란색이나 갈색 등으로 변색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또한 균열이 있거나 발톱 표면이 깨져 보이기도 합니다. 근본적인 치료는 쉬이 낫질 않기 때문에 약 6개월 ~ 1년 정도는 치료해야 하며 발가락양말 등도 조금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확실하게 관리하지 않게되면 다시 재발되기도 하기 때문에 평소에 관리를 잘 해주셔야 하며 신발의 통풍이 잘 되도록 바람이 잘 통하는 것으로 신고 신발에 땀이 많이 차지 않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신발을 신을때는 신발속의 습기는 제거해야하고 양말 역시 통기성이 좋은 발가락양말 등으로 신어 발을 깨끗이 씻어 잘 건조시켜주세요. 특히 당부드리고 싶은 주의점은 같이 살고 있는 가족들에게 무좀이 옮길 수 있으니 욕실 슬리퍼는 따로 쓰시는것이 좋습니다.

발톱을 바짝 자르는 습관

발톱이 두꺼워짐에 따라 과거를 돌이켜보면 어린 시절부터 모친께서 발톱을 잘라주실때 다소 바짝 자르곤 하셨던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발톱을 바짝 자르게 되면 발톱의 살 부분이 드러나서 그 부분이 압력을 받으면 윗부분이 눌리게되어 발톱이 성장하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아래로는 새로운 계층이 형성되어짐에 따라 결국 발톱은 두꺼워지게 됩니다. 그러니 너무 바짝 자르는 습관들이 있다면 앞 부분의 살짝 흰 부분은 조금 남겨 두고 자르도록 합시다.

오늘은 발톱 두꺼워짐과 두꺼워진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를 적절히 예방하기 위해 최종 정리를 해보자며 신발 사이즈는 적당히, 힐은 가급적 자제, 무좀과 노화에 대한 대비 등이 필요하며 샤워 후에는 보습제로 발을 감싸주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야 합니다. 기본적인 식습관도 균형있는 영양공급을 위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각 종 미네랄 등을 적절하게 섭취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