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태양은 없다
어른이 되고난지 얼마되지 않아본 영화이고 극장에서는 이시기엔 지금과 같은 대형영화사들이 없진 않았지만 많지도 않았고 저는 브랜드가 없는 극장에 가서 영화 태양은없다를 보게되었고 이미 비트 이후로 나에게는 우상이 되어버린 정우성과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초절하고 스펙타클한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이정재를 동시에 볼 수 있는 행운이 있었으며 우연히 연출과 관련하여 아무런 관심도 감흥도 없는 그때에 스쳐지나간 감독의 이름이 내가 혼을 싫어서 10번을 넘게 보았던 그 비트의 감독이 제작하고 연출한 영화라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 모든 나의 판타지가 충족되지 못했더라도 그 배우들이 나를 압도하여 보게 되었을 것이라고 지난날을 추억하며 간략하게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김성수 감독이 세번째 작품으로써 태양은 없다라는 작품은 장면이 모두 감각적으로 다가오는 영화입니다. 시작의 복선부터 복싱선수인 도철(정우성)이 상대에게 맞고 쓰러지는 장면은 앞으로 도철에게 다가올 시련을 명백히 보여주었으며 또 한량과 사기꾼을 오고가는 홍기(이정재)는 도철과 서로가 쫓기며 달려가는 장면은 생동감있고 박자감 있는 뮤직들과 짧게 편집된 장면들이 긴장감을 자아내게 만들었습니다. 자세한 기법들은 저도 알 길이 없지만 당시에는 놀라울 정도의 편집기술이였고 배경은 구닥다리같았지만 편집기술이 매우 뛰어나서 뇌리에 깊게 박혀있습니다. 세련됨과 감각적인 부분이 어떤 시각에선 과장됨과 과함이 엮인듯한 이미지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복서로서 하류 인생을 사는 도철과 사기를 치는 한이 있더라도 간지나게 살고싶은 홍기, 삭막한 도시속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시대으 흐름을 따르지 못하는 젊고 가련한 두 젊은이들은 허무맹랑함과 방탕함속에 어찌보면 누구가 겪었을 허세와 시련을 다소 리얼하게 풀어낸다고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개인적인 생각으론 두 배우가 연기파라기보단 얼굴파배우라고 생각했는데 최근들어선 둘 다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 가히 이정재는 장족의 발전을 한것같다고 생각하는데 많은 분들이 동의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막장인가 신기루인가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그들의 인생사를 작은 필름에 담아 대중에게 넘겨 주었고 그것은 그것대로 파급력이 커서 꽃남방을 입고 시내를 활보하며 그런 거치고 탁한 듯한 남성미와 허세를 안았고 복싱장은 만원이되어 너도 나도 칫칫거리며 주먹을 휘두르고 나도 멋지다는 생각을하게 하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영화 제목인 태양은 없다라는 말은 다분히 역설적인 의미로 그들에겐 영원한 태양이 빛나고 우리들의 삶에도 강한 빛과 볕이 강렬하게 삶을 비추길 기원해보면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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