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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지내는순서

코피쿠스 2019. 8. 31. 16:15

추석 차례지내는순서

어김없이 찾아오는 추석이면 차례를 지내게 되는데 간혹 순서를 잊어먹거나 까먹을 때도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명절 외엔 차례를 지내는 일이 거의 드물다시피 하나 조상님께 예를 올리고 가문의 좋은 인연이 있길 기원합니다. 그럼 추석 차례지내는순서 간단하게 살펴봅시다.

기본적으로 상을 깨끗이 닦아서 펼쳐놓은 뒤에 병풍을 세우고 차례상을 차립니다. 이때 대문을 열어놓아야 하며 촛불을 켜지만, 아이들이 있는 집들은 위험하니 마지막에 켜는 것도 괜찮습니다. 모든 준비가 다 되었다면 맨 처음으로 제주(장손)가 향을 피웁니다. 집사자가 잔을 채우게 되면 제주인 장손이 모삿그릇에 3번을 나누어서 붓고 두 번을 절합니다. 차례는 효의 연장이라고 불리는 만큼 모든 행동을 할 때 경건한 마음으로 행해야 합니다.

추석에는 송편에 젓가락을 곱게 놓고 잠깐 서서 기다린 후 수저를 거둔 뒤에 뚜껑이 있다면 덮습니다. 모두가 두 번 절을 하고 그 이후 지방과 축문을 태우고 신주를 썼다면 합문이라고 하여 조상님께서 음식을 드시는 시간 동안 잠시 밖으로 나가 문을 닫지만 근래에는 매우 짧게 행하거나 생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추석 차례지내는순서 마무리되는 것입니다. 그 이후에는 상을 치운 뒤 추석에 모인 식구들끼리 음식을 맛있게 나누어 먹고 조상님의 덕을 기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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